보통 신용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3개월간 4대보험 납부내역이 있어야지만 가능한데요. 무직자나 대학생 신분으로는 내역을 증명할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알려드릴 방법을 통해 무직자와 대학생도 충분히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신용카드 발급 조건
신용카드는 후불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빌려주는 카드사 입장에서는 고객의 신용도를 믿고 발급을 해주고 있습니다. 고객 신용도의 척도는 개인의 신용점수인데요. 신용점수는 결국 금융생활 중 채무상환 능력을 중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잘 빌리고 잘 갚는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죠.
신용점수의 기준은 신용평가사에서 정하는데요. 나이스지키미(NICE), 올크레딧(KCB), SCI신용정보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곳의 신용카드 발급조건은 나이스지키미 680점, 올크레딧과 SCI신용정보는 576점 이상만 되면 충분한 조건을 만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신용점수가 궁금하다면 총 6가지 방법으로 무료 신용조회가 가능한데요. 자세한 방법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또한 신용점수와 더불어 금융소득 부문에서도 일정부분 충족해야하는데요. 카드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4대보험 납부내역 3개월 기록을 토대로 기준점을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직자나 대학생은 신용카드 발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무직자 신용카드 발급 방법
무지자가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방법은 바로 ‘평잔’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 평잔이란, 본인 명의 은행계좌의 평균잔액을 말합니다. 무직자 또는 대학생 신분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목적이라면 매 월 1일부터 말 일까지 심사를 받을 통장에 들어있던 평균 잔액으로 심사를 하기 때문에 평소 평잔 관리는 잘 해주어야 합니다. |
카드사별 신용카드 발급 평잔 기준
국내 카드사마다 신용카드 발급 평간 기준이 제각각인데요. 대표적인 카드사 9군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 카드사 | 평잔 조건 |
| 롯데카드 | 3개월 동안 100만 원이상 유지 |
| 신한카드 | 3개월 동안 80만 원 이상 유지 |
| 하나카드 | 3개월 동안 30만 원 이상 유지 |
| 국민카드 | 6개월 동안 300만 원 이상 유지 |
| 삼성카드 | 6개월 동안 50만 원 이상 유지 |
| 농협카드 | 6개월 동안 600만 원 이상 유지 |
| 씨티카드 | 6개월 동안 600만 원 이상 유지 |
| 현대카드 | 6개월 동안 50만 원 이상 유지 |
| 우리카드 | 6개월 동안 80만 원 이상 유지 |
카드사 별로 상이하지만 기간은 최소 3개월 ~ 최대 6개월 동안 평균잔액을 확인하며, 금액은 최소 30만 원 ~ 최대 600만 원까지 다양했습니다. 무직자 기준에서는 3개월 동안 30만 원만 유지하면 되는 하나카드가 가장 발급이 쉬운 곳이 되겠습니다.
평잔으로 발급이 안되는 경우
만약 위 표에 나와있는데로 평잔 조건은 충족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발급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카드사마다 추가 조건이 붙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평잔 발급이 안되는 경우 아래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한다면 무직자라도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집니다.
1. 연금수급자
- 퇴직 공무원, 국가유공자, 퇴직 군인연금 등을 받는 경우
2. 배우자 혜택
- 본인이 무직자여도 배우자의 재산이나 소득증빙을 통해 발급이 가능한 경우도 있음
3. 국민연금 납부
- 3개월 이상 평균 5만 원 이상 납부한 기록이 있는 경우
4. 건강보험 납부
- 건강보험료를 월 4만 원 이상 꾸준히 납부한 기록이 있는 경우
5. 개인보험 납부
- 본인이 보험계약자로서 15만 원 이상, 6개월 이상 동안 납부한 경우
6. 재산세 납부
- 본인 명의 부동산, 토지 등을 소유하여 재산세를 납부한 경우
이로써 무직자 신용카드 발급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래에서는 신용과 관련하여 대출, 신용점수 향상 방법 등에 대한 포스팅도 있으니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씩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