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귀 먹먹 증상, 돌발성 난청을 의심하세요.
돌발성 난청의 경우 골든타임이 3일 정도 주어지는데요 이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평생 이명과 어지러움을 동반할 수도 있게 됩니다.
치료과정과 치료방법에 대해 아래 내용에서 확인해보세요.
한쪽 귀 먹먹한 증상
한쪽 귀가 먹먹한 증상은 보통 고산병※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 고산병이란? 높은 지대(산과 같은 곳)에 올랐을 때 기압이 내려가는 탓에 발생하는 산소부족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이며, 고산증이라고도 불립니다.
고산증의 특징은 한쪽 귀 또는 양쪽 귀가 먹먹한 증상을 보이거나 어지러움, 현기증, 구토, 이명 등의 반응을 나타냅니다.
고산증으로 인한 귀 먹먹한 증상은 보통 침을 삼키거나 물과 같은 음료를 섭취하게 됨으로써 비강이 뚫리면서 막혔던 귀를 원활하게 해주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특별히 고지대도 아닌데 갑자기 한쪽 귀에서 이명이 들리거나 먹먹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인데요 만약 이때 침을 삼키거나 물이나 음료를 마셔도 먹먹한 증상이 계속 된다면 돌발성 난청이나 메니에르와 같은 질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말그대로 아무 이유없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난청입니다.
특징은 한쪽 귀 먹먹한 증상, 어지럼증, 현기증, 구토, 이명, 청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4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는데 최근에 들어서는 20~30대의 발병률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요인이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스트레스, 바이오리듬 불규칙, 면역력 저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과 비슷한 증상의 질환으로는 메니에르, 이석증, 청신경초종 등이 있습니다.
이 질환들의 공통점은 이명, 어지럼증, 한쪽 귀 먹먹 등을 동반하게 됩니다.
돌발성 난청 검사과정
먼저 돌발성 난청의 증상은 너무 포괄적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검사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1. 청력검사
증상을 보이는 귀의 청력 검사를 실시합니다. 돌발성 난청의 경우 청력 저하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저주파 난청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증상을 보이는 귀의 청력의 음역대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어지럼증 검사
어지럼증을 동반한 증상을 보인다면 어지럼증 검사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뇌 MRI
MRI같은 경우는 청력에 손실이 생겨 청종양을 의심하는 경우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받지 않아도 되지만 의사 소견이 있을 때는 필히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MRI의 경우 한 번 검사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실비와 같은 보험금을 지급받으려면 하루 이상 입원을 해야만 하니 검사를 받게 된다면 먼저 원무과에서 상담을 진행 후 받으세요.
4. 혈액검사
그 밖에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 등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방법
돌발성 난청의 치료방법은 한 가지 뿐입니다. 바로 스테로이드 처방인데요 돌발성 난청 치료의 스테로이드 투약 방법은 약을 섭취하는 방법과 고막 주사로 나뉘게 됩니다.
실제로 제 경우 골든타임을 놓치고 뒤늦게 돌발성 난청을 발견하여 치료가 늦어져서 현재는 이명을 달고 살고 있지만 치료 중에 스테로이드 고막주사를 통해 이명도 사라졌었고 청력도 정상범주로 돌아왔던 적이 있습니다.
만약 귀 먹먹한 증상과 어지럼증, 이명 등을 동반한다면 늦지말고 가까운 대학병원급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만 깨끗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골든타임을 놓쳤을 경우
안타깝지만 돌발성 난청은 제대로된 원인 규명이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명확한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 경우에는 평생 해당 질병을 안고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청력 저하가 막대할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보청기의 경우 난청을 앓고 있다면 정부지원금이 나오기 때문에 보청기 정부지원금을 신청하시면 금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